식후에 잠이 오는 이유?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야채에는 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식후에 잠이 오는 이유는 개인의 건강상태와 소화력, 섭취하는 음식물, 환경조건 등등 너무나도 많은 이유가 많은 연구와 많은 매체들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식후 잠이 오는 이유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사실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를 위해 소화 기관들에 혈액이 집중되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잠이오는 것이다' 라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상식이겠지요.

 

여기에서 혈당스파이크라는 말이 나오고 음식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져 잠이온다는 이야기 인데, 그러면 왜 혈중에 당이 치솟을까요? 반대로 당이 치솟지 않으면 잠이 안 올 것이고 잠이 안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려진 대안은 식후에 가벼운 산책이나 움직임을 통해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낮추거나, 당 지수가 낮은 곡물을 먹는 방법 대표적으로 비정제 곡물인 현미, 수퍼곡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현미나 수퍼푸드는 섭취 방법에 따라 득이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또한 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진 사실입니다.

 

여기에서는 다른 대안인 효소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소화에는 효소가 필요하고 나이들수록 이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효소가 풍부한 생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으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효소는 우리 몸에서 화학 반응을 촉매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비타민이나 미네랄 제품을 섭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면 자동으로 건강해진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이 영양소들이 작용하도록 하는 효소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효소, 즉 엔자임은 우리 몸에서 생물학적이고 화학적인 반응에서 촉매 작용을 하는 특정 단백질입니다. 

이는 음식물의 소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효소는 소화를 돕기위한 화학 반응을 더 빠르게 일어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런 일을 하려면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같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효소는 소화나 다른 반응에 사용되면 소모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효소는 반응을 직접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반응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촉매 기능을 합니다.

이러한 촉매 기능을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를 포함한 보조 효소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이 때 소화과정에 소모된 효소는 즉시 보충되어야 합니다. 

 

신체의 각 세포는 약 10만 개의 효소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은 음식물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 중 가장 중요한 효소들은 주로 췌장에서 생성됩니다. 

 

우리가 밥을 제대로 씹지 않으면 아밀라아제 (효소)가 부족한 상태로 소화를 시키게되고 이때 부족한 효소를 췌장에서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인스턴스 식품등을 많이 많이 먹어도 췌장에서 하는 일이 많아지게 되어 췌장에 과부화가 오게 되고 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췌장이 손상되면 충분한 효소가 생성되지 않으며, 섭취한 영양분은 소화되지 않고 체내에서 배출됩니다. 

이 경우 영양소의 흡수가 부족하여 영양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이러한 흡수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효소 보조제를 처방하는데, 이는 효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입니다. 

 

효소는 광물질, 비타민, 호르몬의 도움 없이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광물질, 비타민, 호르몬도 효소 없이는 아무 일도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효소가 부족한 경우 이를 보충해야 합니다. 

 

이미 예전부터 제도권 안의 정통 의학에서도 췌장 질환이나 유당 불내성(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함) 등과 같은 소화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 효소를 보충하는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의사들은 효소가 부족한 경우에만 이를 처방하는 반면, 대체요법 전문가들은 효소가 부족하지 않은데도 다양한 질병에 효소 요법을 처방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엔자임 요법은 췌장 효소와 식물성 효소 두 가지를 사용합니다. 

식물성 효소는 소화기 계통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되며, 췌장 효소는 소화기 기능과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역사적으로 췌장 효소가 먼저 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효소요법 전문가들은 효소가 암 세포의 표면을 용해시켜 백혈구와 기타 면역계 세포들, 심지어 항암제까지도 암 세포에 침투하여 이를 파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론적으로 효소가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을 소화하여 체내 자연적인 방어기제가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개념입니다.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대학의 대체의학 교수인 쏠라지노 델리오는 류마티스성 질환, 연부조직 외상,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암, 자가 면역 질환, 에이즈 등을 치료하는 데 엔자임 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자임 요법에서는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효소가 유익하다는 이론에 따라, 인체 내에서 생성되는 프로테아제, 아밀라아제, 락타아제 등과 유사한 첨가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효소를 많이 섭취하면 췌장의 부담을 줄여주어 췌장이 더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식물성 효소들은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췌장을 지원합니다. 

소화 작용에 있어서는 염산과 가스트린이 작용하며, 췌장 효소는 이 과정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일, 야채, 견과류, 씨앗 등에 포함된 식물성 효소는 식물이 아직 위에서 소화되는 동안에도 작용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이런 소화 전 단계의 작용으로 인해 음식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할 때 이미 췌장 효소가 소화에 준비되어있다는 의미입니다. 

소화 부담이 줄어든 췌장은 더 많은 휴식을 취하고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자임 요법에서만 사용되는 셀룰라아제라는 식물성 효소는 섬유질을 분해합니다. 

 

이러한 섬유질 소화 효소는 인체 내에서 생산되지 않으므로 채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저온 살균, 통조림, 전자레인지 사용, 50도 이상의 요리는 식물성 효소의 기능을 감소시키므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췌장이 기능을 잘 할 수 있다면 소화가 빠르게 잘 될 것이고, 소화가 잘 된다면 식후에 잠이 쏟아지는 정도가 완화 되겠지요. 이상은 효소와 췌장과 잠과 혈당과 소화에 효소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보았는데요, 식습관과 건강상태 등 개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음식물 섭취로 건강하게 사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