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더불어 우리 몸도 건조함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은 얼굴 피부에는 관심을 가지지만 몸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피부도 얼굴과 같이 촉촉하게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는 피부는 건강에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온을 조절하고 탈수,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잠재적으로 해로운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얼굴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피부 문제(건조함, 여드름, 햇볕 알러지, 피부암)가 신체의 나머지 부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관리 루틴은 적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1단계 : 제대로 씻기
샤워를 자주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일 수 있으나 매일 비누로 온몸을 문지르는 것은 지나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피부나 습진이 생기기 쉬운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비누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먼지와 기름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만 피부 보호막을 약화시켜 건조함이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 아니라면 비누 샤워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샤워를 할 때는 글리세린, 니아신아마이드, 우레아, 히알루론산 또는 세라마이드와 같이 보습제 또는 피부의 수분을 가두고 보충하는 물질이 함유된 부드러운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사는 건강한 박테리아를 파괴하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항균 비누, 거친 바디 스크럽, 향이 나는 품목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단계 : 보습
피부과 의사들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로션이나 크림을 몸 전체에, 특히 팔, 다리, 몸통, 등과 같이 닿기 어려운 부위에 바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매일 보습하면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복구하며 수분을 유지하여 건조함과 자극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이나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경우에는 보습을 더 자주 해야 할 수 있고, 지성 피부나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라면 보습이 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클렌저와 유사한 보습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찾으세요.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우레아, 글리세린, 시어버터는 모두 수분을 가두어 주는 제품이고, 여드름이 있다면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 타이밍 : 보습은 사워를 마치고 물기를 말린 직후 약간 축축한 피부에 두꺼운 보습제를 바르면 하루 종일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단계 :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얼굴, 목, 팔, 다리, 손과 같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는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고연령층의 경우 팔 위쪽은 피부가 깨끗하지만 소매 아래가 얼룩덜룩 한 것은 햇볕으로 인한 손상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SPF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적어도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암 위험을 낮추며, 검버섯, 색소 변화, 주름과 같은 노화 징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과 의사와의 상담
부드러운 클렌저를 사용하고 매일 보습을 한 후에도 피부가 여전히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는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보세요.
여드름, 습진, 또는 접촉성 피부염과 같이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라면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주름이나 검버섯은 보톡스나 레이저 시술과 같은 미용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외로 영양가 높은 곡물 5가지 (0) | 2024.10.30 |
---|---|
꿀잠을 자는 아주 소소한 팁 (4) | 2024.09.11 |
루핀콩 (루피니빈) Lupin or Lupini Beans (0) | 2024.07.09 |
식이섬유 '갑'? : 고대곡물 파로 (FARRO) (0) | 2024.06.26 |
식후 피로감, 소화가 잘 안되는 이유? (1) | 2023.10.11 |